당구아카데미로 프로선수 양성… 프로당구 저변 확산
연간 16만 명 방문 예상… 100억 규모 경제효과 기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07.24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프로당구협회(PBA)의 숙원사업인 '고양 킨텍스 피비에이(PBA) 스타디움'(이하 스타디움) 개관식에 참석했다.
지난 2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김영수 프로당구협회 총재, 9개 구단의 단장과 후원사 관계자, 주요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당구협회는 전담 팀을 구성해 지난해 말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부지를 스타디움 부지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전용경기장 건립에 착수했다.
스타디움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 904.1㎡ 규모로 건립됐다. 240여석의 관람석을 갖춘 스타디움에서는 향후 PBA-LPBA 투어 1~3부, PBA 팀 리그,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경기가 연중 300일 이상 열릴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프로당구와 관련된 행사, 당구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당구 아카데미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고양시는 연간 예상 방문객 165,000명, 약 100억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킨텍스와 그 주변 지역은 고양시의 미래가치를 높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며 "추후 킨텍스 제3전시장이 완공 되면 주변 기반시설이 더욱 확충될 예정이다. 킨텍스 피비에이 스타디움이 고양시의 탄탄한 생활체육 기반과 시너지 효과를 이루어 지역 스포츠 산업과 레저산업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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