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23일 집중호우 및 태풍 예보에 따라 동해·삼척 연안해역과 취약지역을 점검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23일과 24일에 비 소식이 있고, 뒤이어 5호 태풍 '독수리'가 북상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연이어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는 지역의 피해가 우려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성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추암해수욕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3.07.23 onemoregive@newspim.com |
김 청장은 이날 호우로 하천 범람위험이 있는 강하구인 동해 전천항, 삼척 오분항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여름 극성수기 대비 이용객이 많은 추암해변과 삼척해변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어 삼척항과 삼척항 해일안전타워에서 태풍 및 해일 내습에 대한 대비태세 점검을 실시했다.
김 청장은 이날 현장근무자들에게 "아직 강원 영동지역에는 큰 피해가 없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로 언제 어디서 피해가 발생할지 모른다"며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연안해역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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