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운영비와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공공형 어린이집 20곳이 올해 새로 문을 연다.
인천시는 올해 국공립에 준하는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형 어린이집' 20곳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
| 인천 공공형어린이집 현판 [사진=인천시] |
공공형 어린이집은 시가 운영비, 조리원 인건비, 유아반 활성화 지원금, 누리과정 품질 개선비 등을 지원, 국공립어린이집에 준하는 보육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한다.
시는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가운데 20곳을 지정,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모를 진행, 민간·가정 등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가운데 보육 교직원 전문성, 시설 안정성, 급·간식비 적정성 등을 평가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오는 8월 9일까지 어린이집 지원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서 지정되는 공공형어린이집은 오는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3년동안 시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20곳이 새로 지정되면 인천에 공공형어린이집은 모두 143곳으로 늘어난다.
인천시는 오는 2026년까지 공공형어린이집을 포함, 공보육 이용률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