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관내 5900여개의 소상공인의 생존과 지역의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운영되며 강진군청 인구정책과 소상공인팀에서 운영한다.
소상공인 연합회, 중앙로 상가연합회, 강진읍시장협의회 등과 함께 소상공인의 다양한 욕구와 애로사항을 종합 지원하며 신용보증재단 융자 안내, 건축 관련 상담, 상표 등록 및 특허 신청, 마케팅과 홍보 업무 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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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 개설..."지역 실핏줄, 소상공인 살린다!" [사진=강진군] 2023.07.21 ej7648@newspim.com |
소상공인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 창업, 성장, 안정, 특화 등 4단계로 나누어 지원한다.
▲창업 단계는 원스톱 종합 안내와 신용보증재단의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성장 단계는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식탁 및 간판 정비 등 경영환경 개선, 공공배달 앱을 활성화, 배달비 할인쿠폰 등 제공, 지역화폐와 온누리 상품권을 축제와 연계한 할인행사도 추진한다.
▲안정 단계는 점포 전기안전 점검 지원 및 보험료 지원 ▲특화 단계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추진해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원센터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세무 행정, 마케팅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강진군 물놀이장 개장, 하맥축제, 춤추는갈대축제도 연계해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