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20일 신임 서울의료원장으로 이현석 전 서울시 서북병원장을 임명했다.
서울의료원장은 서울시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했으며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이현석 신임 서울의료원장 [사진=서울시] 2023.07.20 kh99@newspim.com |
이 신임 원장은 서북병원장 재임 중 병동 특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노숙인 전담병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호스피스 병동 확대, 치매안심병동 설립, 재활병동 개설을 비롯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장기 운영 계획을 마련하는 등 공공병원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신임 원장 취임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인 서울의료원이 빠른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는 것과 함께 '약자와의 동행'에 앞장서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