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200 직장인 목돈 모으기 등 5개 주제로 구성
청년통장 참가자들이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재무상담을 받고 있다. [서울시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ㆍ꿈나래통장 참가자들의 재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10월까지 총 10회 현장 대면 방식의 집단 재무상담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집단 재무상담은 2030 참가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5개의 심층 주제로 구성됐으며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횟수를 6회에서 10회로 늘려 운영된다.
집단 재무상담은 ▷월급 200 직장인도 할 수 있는 목돈 모으기 ▷내 손으로 하는 DIY 재무설계 ▷사회 초년생을 위한 투자의 정석 ▷나만의 머니 트리-가지 뻗는 소득원 다양화 전략 ▷나의 재무상황 완벽하게 진단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머니프레임 프로그램을 통한 재무성향 진단을 기초로 저축, 투자, 소득원 다양화 등 참가자가 본인에게 맞는 자산형성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한다.
집단 상담 이후에는 참여자 간 온라인 소통공간을 마련해 또래 참가자들과의 정보교류와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하는 등 스스로 세운 재무 계획 실행에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공간에는 전문가도 참여해 참가자들의 재무 계획 실행 방향을 점검하고 지원한다.
집단 재무상담은 상담 방식의 다양화를 위해 2022년 신규 도입했으며 지난해 106명이 참여했다. 재단에서는 통장 참가자들의 재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집단 재무상담 뿐만 아니라 1:1 재무상담도 지난해보다 확대해 총 1000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유연희 서울시 복지재단 자립지원본부장은 "참가자들이 재무역량을 높이고 미래설계를 성공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