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6일 관계 기관들을 소집해 전국 하천·댐 상황을 긴급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환경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기상청, 유역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등 관계 기관과 영상화의를 갖고 전국 하천·댐 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한 장관은 홍수통제소에 하천수위를 감시하고 위험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홍수 예보를 지자체와 경찰 등에 신속히 전파해 선제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하천수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만큼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져있으니 하천 시설에 약화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고, 추가 강우로 상하수도 시설 등 민생과 밀접한 시설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 장관은 다음주에도 계속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비상한 각오로 대응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6일 관계 기관들을 소집해 전국 하천·댐 상황을 긴급 점검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2023.07.16 soy2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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