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사우디 정유시설 피격에 6.6만달러로 후퇴..."금 대비로는 바닥 임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동 확전에 위험자산 약세…BTC 6만6000달러선 후퇴
4개월 연속 ETF 자금 유출…기관 수요 '급랭'
"금 대비로 보면 바닥 임박"…상대가치 주목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기관 자금 이탈, 거시 불확실성 확산이라는 삼중 악재 속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전쟁 리스크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흐름이 우세하지만, 일각에서는 금 대비 가격 흐름을 근거로 "바닥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한국 시간 3월 2일 오후 8시 55분 기준 24시간 전에 비해 0.23% 내린 6만6324달러에 거래되며 아시아 장중 고점 대비 오름폭을 다소 축소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아시아 거래 시간 대에 한때 6만7000달러에 근접했으나 이란이 중동에서 공격을 강화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유시설을 타격했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1.7% 하락한 1950달러, XRP는 1.7% 내린 1.36달러, 솔라나(SOL)는 1.4% 하락한 84.07달러에 거래되는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내림세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3.02 koinwon@newspim.com

미국 주가 지수 선물도 하락 전환하는 등 위험자산 전반이 약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공급 차질 우려 속 국제 유가는 8% 이상 급등했으며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월 30일 이후 다시 한번 53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세 흐름이다.

CNN,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바레인,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내 미국 자산을 향한 미사일 공격을 강화했다. 사우디 아람코의 라스 타누라 정유시설도 공격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는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이란의 핵심 대리세력인 헤즈볼라를 겨냥해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21셰어스의 거시 전략 책임자 스티븐 콜트먼은 "이란은 인접국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액화천연가스(LNG) 흐름 교란 시도를 통해 미국의 분쟁 지속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쟁이 일반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재정적자 확대를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운다며, 초기 충격 이후 가치저장 수단으로 인식되는 자산에는 상승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까지 비트코인에서 뚜렷한 안전자산 수요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4개월 연속 ETF 자금 유출…기관 수요 '급랭'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를 뒷받침하는 또 다른 요인은 기관 자금 이탈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상장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최근 4개월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총 63억9000만달러(약 9조3000억원)가 유출됐다. 이는 2024년 1월 출시 이후 최장기간 월간 순유출 기록이다. 이더리움 ETF 역시 같은 기간 27억60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약 12만6000달러 고점 이후 현재 6만7000달러 안팎으로 거의 반 토막이 났다. 이더는 지난해 8월 4950달러 고점 대비 60% 이상 하락했다.

현물 ETF는 2024년 초 등장 이후 기관 참여를 가장 투명하게 보여주는 창구로 평가됐다. 특히 친(親)암호화폐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자금 유입이 급증하며 강세장을 견인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초 급락 이후 수요는 급격히 식었다. 최근 간헐적 유입이 나타나고 있으나, 추세적 반등으로 보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 "금 대비로 보면 바닥 임박"…고래는 매집

한편 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의 리서치 총괄 로니 수스터는 금 대비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주목했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달러 기준 최고점은 2025년 10월 약 12만6000달러였지만, 금 가격으로 환산한 상대 기준에서는 이미 2025년 1월에 고점을 형성했다. 이는 이후 상승 구간에서 실제 자금의 힘이 약해지고 있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수스터는 과거 사이클을 근거로 12~13개월 주기를 적용할 경우, 금 대비 기준의 저점은 2026년 2월 무렵 형성될 가능성이 있으며 3월부터 점진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달러 가격이 아니라 '금과의 교환 가치'를 기준으로 보면 바닥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는 거시 환경 변화와 맞물린다. 트럼프 대통령의 새 임기 이후 공격적 관세 정책, 미국 내 제도적 갈등, 중국·이란과의 긴장 고조가 이어졌고, 글로벌 불확실성 지수는 급등했다. 금 가격은 지난 1년간 80% 이상 상승해 5280달러까지 치솟았다. 자금이 금으로 이동하면서 비트코인은 달러 대비보다 금 대비 먼저 약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공포에 따른 매도세가 전부는 아니다. 수스터는 단기 자금이 빠져나가는 사이 대형 투자자, 이른바 '고래'들은 하락 구간을 매집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부다비의 무바달라 투자회사와 알 와르다 인베스트먼트는 2월 중순 현물 비트코인 ETF 노출을 확대했다.

수스터는 과거 시장 흐름을 돌아보면 투자자들이 공포에 휩싸여 자산을 급히 매도하던 시기에 오히려 차분히 매수에 나섰던 전략이, 시장이 과열돼 낙관론이 극에 달했을 때 뒤늦게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보다 더 높은 성과를 거두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정 시점을 정확히 예측해 한 번에 매수하기보다는, 일정 금액을 나눠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달러코스트애버리징(DCA) 전략을 통해 평균 매입 단가를 점진적으로 낮추는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그는 현재 가격 수준이 확정적인 '최저점'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역사적 통계에 비춰볼 때 지금과 같이 시장 심리가 위축된 구간은 장기 투자자가 평균 매입 단가를 구축해 나가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영역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8% 급등…5400선 회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일 코스피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미국 증시 급등 영향에 힘입어 8%대 상승 마감했다. 기관의 4조원대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조2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조7633억원, 6259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국내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0% 넘게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40% 오른 18만9600원에, SK하이닉스는 10.66% 상승한 89만3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1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426.24 포인트(8.44%) 상승하며 5478.70으로, 코스닥은 63.79 포인트(6.06%) 상승한 1116.18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4.01 yym58@newspim.com 이외 삼성전자우(11.84%), 현대차(9.54%), LG에너지솔루션(3.17%), 삼성바이오로직스(4.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6.73%), SK스퀘어(7.40%), 두산에너빌리티(8.50%), 기아(6.96%)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번 반등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기대가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 진전을 언급한 데 이어 이란 측도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단기전에 그칠 경우 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 성장 기대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며 "관련 산업 비중이 높은 한국 증시의 반등 탄력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미국 증시 강세와 맞물려 전일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3.79포인트(6.06%) 오른 1116.18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88억원, 460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00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에코프로(6.88%), 에코프로비엠(5.10%), 알테오젠(5.42%), 레인보우로보틱스(7.68%), 에이비엘바이오(8.50%), 리노공업(10.81%), 리가켐바이오(7.03%), 펩트론(4.94%), 코오롱티슈진(1.6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코스닥 대장주 삼천당제약은 10.25% 하락하며 시총순위 4위로 밀려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8원 내린 1501.2원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4-01 16:06
사진
국민의힘, 새 공관위원장 박덕흠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다선의 중진의원으로서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4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모시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됩니다'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문을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1 ryuchan0925@newspim.com 그는 전날(31일) 사퇴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고 지방선거에 대해선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재판이 진행 중인 지역과 경기 지역, 아직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기초단체가 있지만 새로운 공관위가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 법률지원단장을 제외하고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하려 한다"며 "공천작업 마무리와 보궐 선거는 별도 공관위에서 공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며 "이번 공천은 시끄러웠지만 그 안에는 판을 바꾸려는 분명한 시도가 담겨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했던 점, 미흡했던 점, 그리고 상처받은 분들에 대한 책임은 공관위원장인 제가 무겁게 안고 가겠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1 10: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