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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오송지하차도 현장에 구조대 급파 수색·구조 총력

기사입력 : 2023년07월16일 21:09

최종수정 : 2023년07월16일 21:11

사고직후 구명보트 이용해 난간에 있던 7명 구조 이송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15일 오전 미호천 제방유실로 충청북도 청주시 궁평 제2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충북소방본부의 요청을 받고 119구조대를 급파해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궁평 지하차도 사고 피해자 구조 모습.[사진=세종소방본부] 2023.07.16 goongeen@newspim.com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세종소방본부는 충북소방본부로부터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14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이때 충북소방본부는 청주~세종 방향 도로가 유실돼 해당 지역 접근이 제한돼 있던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즉각 구명보트를 이용해 9시 46분쯤 지하차도 난간에 매달려 있던 7명을 최초로 구조했고 이어 충북소방 소속 구조대원들도 3명을 구조해 청주와 세종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세종소방본부는 16일에도 사고가 일어난지 하루가 지났지만 사고 현장에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빗물에 잠긴 궁평 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여러 기관들과 함께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9명이고 지하차도에 침수된 차량은 15대가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전례없는 홍수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종자를 수색하는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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