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섬진흥원은 14일 전남도가 개최하는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이하 워크캠프)에 한섬원 청년자문단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제워크캠프'는 서로 다른 문화권 청년이 모여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전남도 섬발전지원센터와 국제워크캠프기구, 섬마을인생학교 등이 주관, 기획했다.
도초도 섬생태연구소에서 오리엔테이션 [사진=한국섬진흥원] 2023.07.14 ej7648@newspim.com |
전남도는 '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홍보를 위해 제4회 워크캠프에 '섬'과 '청년'을 연결 지었고 한섬원 청년자문단이 참여했다.
19-45세 30여명으로 구성된 한섬원 청년자문단은 관광, 생태(문화) 등 두 분과로 나눠져 자유롭고 다각적인 관점에서 섬 발전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도초도는 한국섬진흥원과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3년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으로 관광 측면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생태 측면 두 가지 모두를 품고 있는 곳이다.
워크캠프에는 한국섬진흥원 청년자문단 10명을 비롯해 한국, 프랑스, 멕시코, 튀니지, 인도네시아, 스페인,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 청년 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섬과 청년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이 둘의 만남은 무엇보다 특별하다"면서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기회와 가치를 재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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