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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전국 곳곳에 피해…중대본, '경계' 단계 유지

기사입력 : 2023년07월13일 15:43

최종수정 : 2023년07월13일 15:43

강원·전남·전북 도로 비탈면 유실
15일까지 충남·전북에 강수량 400㎜ 강한 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장마가 다시 시작되면서 강원·전남·전북에 도로 비탈면이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건널목에서 우비를 착용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진동하면서 전국에 영향을 주겠다"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외 지역에도 15일까지 언제든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으니 대비해달라"고 밝혔다. 2023.07.13 yooksa@newspim.com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쯤 전북 진안군 지방도 795호선에서 도로 비탈면 유실 피해가 발생해 약 4시간 30분만에 복구됐다.

앞서 0시 20분쯤에는 전남 화순군 이양면 복리 산간 도로 위에 경사면 토사가 쏟아졌다. 이 사고로 지나가던 1t 트럭 50대 운전자가 팔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원 정선에서는 지난 10일 군도 3호선의 도로 비탈면 1곳이 유실돼 피암터널 주변 양방면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다음날인 11일 부산 사상구 학장천 주변에서 실종된 68세 여성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같은 날 오전 경기 여주에서는 75세 남성이 사망했는데 이 남성은 소양천 주변을 산책하다 실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추가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현재 ▲서울 ▲부산 ▲광주 ▲경북 등 5개 시도 13개 시군구에서 37가구 59명이 일시대피했고 미귀가 인원은 18가구 34명이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비상 2단계 대응과 함께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비상대응 수준은 3단계로 나뉘며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충청권, 전북서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40㎜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5일까지 충남과 전북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강수량이 400㎜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창섭 중대본부장은 "연이은 강우로 토사의 함수량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산사태 취약지역·급경사지 등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은 신고폭주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대를 확대해 현장대원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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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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