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20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해 제3회 폐현수막 자원순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전국 폐현수막 4971톤 중 48.4%가 재활용돼 전년보다 재활용률이 15.1%포인트 늘고, 관련 지방정부 조례도 2년 만에 25배 이상 증가했다.
- 정부는 6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11월 우수기관 6곳을 선정하고, 민간 협업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폐현수막 선순환 체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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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늘어나는 폐현수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활용 우수사례 발굴과 자원순환 확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폐현수막 발생 억제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제3회 폐현수막 자원순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중동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용 현수막 사용 증가가 예상되면서 폐현수막 재활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폐현수막 발생량은 4971톤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418톤이 재활용돼 재활용률은 48.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재활용률 33.3% 대비 15.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발생량도 2024년 5409톤 대비 약 8% 감소했다.
특히 폐현수막 재활용 관련 지방정부 조례는 2024년 5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5월 기준 126건으로 2년 만에 25배 이상 증가했다. 정부는 경진대회가 지방정부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정책 확대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기관은 오는 6월 19일까지 폐현수막 순환이용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1차 평가를 통과한 기관은 10월 30일까지 실적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부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공공부문과 민관협업부문 우수기관 총 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공부문 3개 기관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민관협업부문 3개 기관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이 각각 수여된다.
지난해 경진대회에서는 전용 수거함과 공용집하장을 설치하고 폐현수막 관리 매뉴얼을 배포한 서울시가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관협업부문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현대아울렛 가산파이브점이 폐현수막 업사이클링과 사회 환원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는 폐현수막 재활용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세종시·강릉시·청주시·나주시·창원시 등 5개 지방정부와 SK케미칼, 카카오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폐현수막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도 지난 2월 '폐현수막을 활용한 자동차 내외장재 소재 개발' 과제에 순환경제 규제특례를 부여하며 고부가가치 재활용 기술 지원에 나섰다.
김군호 행정안전부 균형발전국장은 "폐현수막 문제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정책이 함께 연결된 생활 밀착형 과제"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현장의 창의적인 재활용 모델과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여 폐현수막의 자원화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