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서편 동일로 일대가 현행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 및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상향된다. 이를 토대로 청년산업시설이 조성되며 보행자도로도 늘어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광진구 화양동 50번지 일대 동일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과 특별계획구역7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광진구 영동대교 북단 동일로 일대로 건대입구역과 성수IT 산업유통 개발진흥지구에 인접해 있으며 이면부는 먹자거리 등 중소규모의 비주거 시설 및 저층 주거단지가 입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동일로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자료=서울시] |
이번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해당 지역은 지구단위계획구역내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된다. 이후 세부개발계획 수립시 아차산로 일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역세권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동일로변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올려 청년산업확장 및 다양한 주거지원 기능 강화를 유도한다.
연구소, 업무시설 등을 권장용도로 계획하고 공공임대산업시설 등을 공공기여로 제시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인프라 시설의 공급을 유도한다. 가로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보행환경 개선 및 보행축별 특성화가 될 수 있도록 주요 가로의 특성을 고려한 형태 및 입면 계획을 마련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7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을 함께 결정했다. 이 곳에는 부족한 생활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공공기여로 청년들의 도약과 미래 준비를 위한 임대산업시설로 조성토록했다.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안은 주민재열람 및 결정고시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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