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박완수 경남도지사, 공약·도정과제 등 주요현안 점검

기사입력 : 2023년07월07일 17:37

최종수정 : 2023년07월07일 17:37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3년 2분기 도정 핵심과제 점검보고회'를 직접 주재해 공약을 포함한 도정현안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핵심과제에는 민선8기 중점사업, 지역공약 등과 연계해 관리가 필요한 도정과제 50건, 간부회의 등에서 시달한 도지사 지시사항 100여 건, 도민회의 정책제안 32건이 포함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3년 2분기 도정 핵심과제 점검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07.07

보고회는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한 핵심과제 소관 실국본부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과제와 지시사항에 대한 2분기 추진상황 총괄 보고를 실시했으며, 실국별로 과제 추진상황 보고와 이행과정의 문제점 진단과 개선책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도정과제 137건 중 '투자유치 전담조직 운영 및 전문성 강화'를 포함한 5건은 완료됐고, 128건은 정상 추진, 4건은 일부 추진으로 파악됐다.

공약 등 이행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재정과 관련해 올해 계획인 2조 8643억원에 대비해 89%에 달하는 2조 5,500여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실행력을 갖췄다. 이는 정책방향과 재정여건 등의 변화로 도민 의견을 수렴해 조정된 과제의 투자계획을 반영한 것이다.

지시사항은 48건이 완료됐으며, 67건은 계속 관리, 나머지는 추진 중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시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계획 수립 이후 실제 추진여부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진행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도민회의에서 제안된 정책 과제는 부서의 내부 검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정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생각을 모으기 위해 이번 보고회에서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도는 공약과 지시사항 등 도정의 역점과제 이행을 위해 중앙부처, 관계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정부 계획, 용역 등에 도가 필요한 부분을 적극 반영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 도지사는 "지난해 공약실천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올해는 도민이 체감하는 도정의 변화를 위해 공약 등 주요 현안을 본격적으로 이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약사항 중에서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이 완료됐다"며 "제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안타까운 일이 생겨서는 안될 것"이라며 도민을 위한 복지정책을 발굴해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도시정책을 구상할 때 건축물의 색깔이나 디자인 등으로 경남만의 특징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경남도를 상징할 수 있는 문양과 깃발, 디자인과 컬러 등을 만들어 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도는 공약과 지시사항 등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매월·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도지사가 주재하는 분기별 점검보고회를 통해 이행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진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