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진, 13~14일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中·日과 회담 가능성

기사입력 : 2023년07월07일 14:33

최종수정 : 2023년07월07일 14:33

한일 외교장관회담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의
친강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시 한중관계 개선 주목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3~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13일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 14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18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안보회의가 열리는 바이어리셔 호프 호텔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있다. 2023.02.19 [사진=외교부]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요 의제는 각 회의차별로 협력 현황 점검 및 미래 협력 방향, 지역 및 국제정세에 관한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한일·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과의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성사되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이날 저녁 방한하고, 한국 정부의 자체 검토 결과가 발표된 이후 양국 외교장관이 해당 사안을 직접 논의한다는 점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된다.

올해 초 부임한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장과 이번 아세안 회의에서 처음 대면하는 박 장관은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회담이 성사될 경우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의 '베팅' 발언 등으로 경색된 양국관계 개선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올해 안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의' 관련 논의도 진전될 수 있다.

ARF는 북한이 가입한 유일한 역내 안보 협의체다. 코로나 팬더믹 이후 처음으로 최선희 외무상이 참석할지도 주목된다.

박 장관은 지난해 ARF 외교장관회의 계기 환영 만찬에서 안광일 북한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를 만나 "최선희 외무상에게 취임을 축하한다고 전해달라"고 전한 바 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