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 모항파출소는 지난 6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 해상에서 20대 표류자를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태안해경은 오후 2시 26분쯤 만리포 해수욕장 해상표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이동시켜 익수자를 구조했다.
태안해양경찰서 모항파출소는 지난 6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 해상에서 20대 표류자를 구조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2023.07.07 jongwon3454@newspim.com |
모항파출소에 따르면 이날 만리포 해수욕장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A(29)씨가 급작스레 먼바다로 밀리는 것을 인근 상인이 목격하고 신고했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 건강상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항파출소 관계자는 "최근 해수욕장 개장으로 물놀이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물놀이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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