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태 기자 = 동서화합의 상징인 호남‧남해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한 도로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한국도로협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3 도로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도로의 날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초석을 다진 경부고속도로가 개통한 1970년 7월 7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1992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50주년 2020 도로의 날 기념식 모습 |
이번 2023 도로의 날 기념식은 동서화합의 상징인 호남·남해 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를 더해 "전국소통 50년! 미래연결 100년!"을 주제로 개최된다. 호남·남해 고속도로는 1973년 11월 14일 개통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과 함진규 한국도로협회 회장을 비롯해 도로교통 분야 관계인사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도로교통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3명에게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도로가 단순 수송의 기반시설 개념을 넘어 여러 교통수단 간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국민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융복합 미래형 도로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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