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수영장·골프연습장 등 관광시설 조성
[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최근 ㈜지리산리조트와 100억원 규모 가족호텔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순호 군수와 김수철 군의회 부의장, ㈜지리산리조트 양철진 대표이사 및 박영래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구례군과 ㈜지리산리조트가 가족호텔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구례군] 2023.07.05 ojg2340@newspim.com |
㈜지리산리조트는 100억원을 투자해 구례군 광의면 소재의 KT지리산수련관을 매입해, 골프연습장 및 수영장과 야영장 등을 갖춘 가족호텔로 탈바꿈(리모델링)시켜 올해 9월 개장할 계획이다.
개장 이후 운영에 따라 3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과 화엄사권역의 체류형 관광객 증가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기대한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철 군의회 부의장은 "화엄사 권역을 대표하는 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민이 시설을 이용할 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철진 ㈜지리산리조트 대표이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가족호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민 우선 채용과 농특산물 이용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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