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이 국토부가 지정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구례읍 섬진강 일원(구례읍, 문척면)과 지리산 일대(토지면) 등 3개 구역이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내에서는 드론 기체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비가시권 드론 비행 시 적용되는 특별비행 승인 등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구례군 청사 [사진=구례군] 2021.09.01 ojg2340@newspim.com |
군은 민간기업과 협업해 섬진강 내수면 안전 관리 및 지리산 산불 및 조난 등 사전 예방을 위한 드론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돠며, 드론 실증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고 행정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과 함께 드론 실증사업을 통한 섬진강 및 지리산 안전 모니터링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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