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기타

속보

더보기

"옐런 방중, 美 국채 매입 요청할 것" 중국내 전문가들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옐런 재무장관 이어 러몬도 상무장관 방중
장관들 방중 성과 창출되면 미중정상회담 가능해져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6일 중국을 방중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내에서는 옐런 장관의 방중 주요 목적이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 증가에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옐런 장관의 방중에 이어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의 방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중 양국의 '주고받기'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현상황에서 미국은 중국의 미국국채 구매를 원하고 있으며, 중국은 미국의 대중국 고율관세 및 반도체 압박 완화를 원하고 있다. 미국국채는 재무장관의 영역이며, 관세와 반도체 문제는 상무장관의 영역이다.

옐런 장관의 방중에 이어 러몬도 상무장관의 방중이 이어지고, 관련 협상이 잘 마무리된다면 이를 바탕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간의 미중정상회담 개최도 가능해진다. 다만 해당 의제들은 모두 난이도가 높은 것들로, 협상이 잘 이뤄질지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미국은 2위 국채보유국인 중국의 협조가 필요

중국 신다(信達)증권은 지난 2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옐런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다면 그의 주요 목표는 중국의 미국국채 보유량을 늘리는 것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4월 중국의 미국국채 보유액은 전달대비 4억달러 감소한 8689억달러를 기록했다. 과거 1년동안 미국 국채보유량이 증가한 달은 2개월이었으며, 나머지 10개월은 보유액이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4월이후 중국의 미국 국채보유고는 13개월째 1조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 부채는 예상보다 9년 앞당겨 32조달러를 돌파했으며, 6월15일 기준으로 32조4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미국은 추가적인 국채발행을 통해 대규모 부양정책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으로서는 일본에 이어 2위 미국국채 보유국인 중국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내에는 미국국채 보유량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미국의 대중국 압박과 포위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국채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이 크기 때문이다.

왕지쓰(王緝思) 베이징대학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3일 열린 한 포럼에서 옐런 장관의 방중기간에 논의될 주요의제로 미국국채 문제를 꼽았다. 왕 교수는 "중국내에 미국 국채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줄여야 한다는 여론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상황은 다를 수 있으며, 이는 상호간에 검토해봐야 할 일"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미국 상무장관 방중을 중시

만약 중국이 미국국채 보유량을 늘린다면 그에 상응하는 미국의 조치가 따를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중국에서는 옐런 재무장관의 방중과 함께 러몬도 상무장관의 방중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미 러몬도 장관과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은 지난 5월 미국에서 회담을 진행해 관련된 사안에 대한 입장을 조율한 바 있다.

신다증권은 보고서에서 옐런 장관의 방중 이후 러몬도 상무장관이 방중하면서 후속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우신보(吳心伯) 푸단(復旦)대학 국제문제연구원장은 "중국의 주된 관심사는 중국의 대미 수출품에 부과된 고율관세와 미국의 대중국 기술압박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1300여개의 중국 기업과 기관이 미국의 제재리스트에 올라있다"면서 "이들 문제는 상무장관의 영역이며, 옐런 장관의 방중 이후에 러몬도 상무장관이 방중하면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쇄적인 미중 고위급 회담에 대해 과도한 기대감을 갖기보다는 실제 성과물을 지켜봐야 한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4일 논평에서 "중미 양국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고위급 접촉이 이어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협상은 양국 국민에게 실제 이익을 가져다 주어야 하며, 중국은 미국의 실제적인 행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옐런 재무장관이 지난 1월 류허 전 중국 부총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