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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정책] 방기선 차관 "경기진작 위한 재원투입 없을 것"(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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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정부는 하반기 경기 반등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재원 투입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물가상승률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큰 만큼 하반기에도 물가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경제를 운용할 방침이다.

다만,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수출·투자 촉진의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책금융 지원과 규제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사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6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상세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7.04 dream78@newspim.com

다음은 방 차관, 윤인대 경제정책국장 등과의 일문일답.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잡은 이유와 추가적인 재정 목표 수준, R&D 효율성 제고 방안을 설명해 달라.

▲(방 차관) 하반기 경제 흐름으로 볼 때 수출·투자가 당초 생각보다는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성장률 전망치 1.4%는 객관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추가 재정은 재정안정화 기금, 세계잉여금 등 가용재원을 활용하고자 한다. 단, 최근 세수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목표 수치를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하반기까지 물가안정에 상당히 중점을 둘 생각이다. 변동성에 유의해야 하기 때문에 섣불리 경기 반등에 대한 효과를 진작하기 위해 재원 투입과 같은 특단의 조치는 일단 없을 것이다. 다만,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투자·수출의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 정책금융을 투입하고 규제완화를 할 것이다. R&D는 올해 편성된 예산은 그대로 가고 효과성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재정당국이 함께 고민해 가면서 내년 예산 편성 때 획기적으로 구조조정을 할 것이다.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 60%로 동결하기로 했다. 대통령이 보유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공약했는데, 지난해 주택분 종부세가 2020년 대비 큰 차이가 없다. 60%를 유지하면 추가 감세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최악의 세수 상황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이 무엇인가. 또한 유류세 인하 관련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았다.

▲(방 차관) 2020년 종부세 주택분 징수액이 1조5000억원이었는데, 올해도 공정가액비율을 60%로 적용하면 그 때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80%로 적용하면 일부 다주택에서 역전 현상이 벌어질 수 있어 그런 부분까지 감안해 결정한 것이다. 유류세 인하는 8월 말에 종료하기로 돼 있어 유가 흐름과 국민 부담 등을 검토해서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 시점에 맞춰서 (중단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물가안정과 관련해서 정부 정책이 세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었는데, 최근 부총리가 라면값을 언급했다. 정부가 직접 (가격에)개입하는 게 맞다고 보는가. 앞으로 추가로 더 개입하는 것인가.

▲(방 차관) 그날 방송을 본 분들은 알텐데, 부총리가 의도를 갖고 말한 것은 아니다. 라면 가격이 높은데 어떡하느냐고 물어보니까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시장에 개입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가격은 민간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정해지는 것이다. 정부가 개입할 의지 전혀 없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6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상세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7.04 dream78@newspim.com

-혼인 시 증여세 공제한도 확대는 부자들의 절세나 탈세 수단이 될 우려도 있어 보이는데 과연 필요한 건가.

▲(방 차관) 결혼·출산에 대한 인센티브를 최대한 빨리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했다. 혼인 시 결혼자금에 대한 공제한도가 5000만원으로 정해진 게 2014년이다. 물가 흐름 등을 볼 때 상향 조정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었다. 결혼과 출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세부담) 완화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한도액은 여론 수렴을 통해서 세법 개정할 때 결정하겠다.

-경제정책의 방점이 물가에서 경기 회복으로 바뀌었나.

▲(방 차관) 물가안정에 유의하면서 정책조합을 신축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두 가지를 다 추구한다.

-세수펑크가 경기에 미칠 영향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 보이지 않는다.

▲(윤 국장) 추가 재정 15조원은 세수결손과 관계없이 통상 하반기에 하는 경기 보강이라고 보면 된다. 중앙이든 지방이든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차질없이 기정 예산을 그대로 집행하겠다는 것이다.

-반려동물 진료 부가세 면제 추진도 세정지원으로 볼 수 있는데, 왜 필요한가. OTT로 쏠림현상이 심해져 영화산업이 어려운데 지원 방안은 무엇인가.

▲(방 차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에 이른다. 의료비 지출이 크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부담을 낮춘다는 의미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코로나 기간 개봉을 못한 영화가 100편에 이르는 등 영화산업이 어렵다. 세제뿐 아니라 재정 지원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3월에 내수진작책이 발표됐었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보는가.

▲(방 차관) 6월에 여행 주간을 마련해서 상당한 효과를 봤다. 숙박 쿠폰은 매진됐다. 숫자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국내여행이 활성화됐다.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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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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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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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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