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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 제임스 하디, 52주 신저가...50여년 만에 최대 폭락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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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X, 1973년 11월 이후 최대폭 하락
북미 주택시장 침체의 직격탄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 쇼크
AZEK 인수와 원자재 인플레 이중고

이 기사는 8월 21일 오후 4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글로벌 건축자재 업계의 대표 주자 제임스 하디 인더스트리스(뉴욕증권거래소: JHX)가 미국 주택시장 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며 50여 년 만에 최대 주가 폭락을 기록했다. 2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제임스 하디의 주식예탁증서(ADR)는 전일 대비 34.4% 급락한 18.64달러로 마감했다.

제임스 하디 인더스트리스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장중에는 주당 17.91달러까지 하락해 52주 최저가를 경신하며 37%대 폭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호주 시드니 증시에서도 주가가 28% 급락하며 1973년 11월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이로써 제임스 하디의 시가총액은 119억2000만 달러로 축소되었으며, 올해 들어 39.5%, 최근 1년간 45.7%의 누적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주가는 지난해 9월 20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43.57달러에서 57.22% 하락한 수준이다. 투자자 신뢰도와 시장 가치가 크게 훼손된 상황에서 이번 폭락의 배경과 향후 전망을 살펴봤다.

◆ 실적 쇼크가 촉발한 투매 사태

이번 주가 폭락의 직접적 원인은 19일 장 마감 후 공개된 2026회계연도 1분기(6월 30일 마감)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기 때문이다. 제임스 하디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0.29달러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 0.35달러를 17.14% 하회했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8억9990만 달러로 컨센서스 9억5068만 달러 대비 5.34% 부족한 실적을 보였다. 조정 순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억2690만 달러에 그쳤고, 조정 EBITDA는 2억2600만 달러로 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370bp 하락한 25.1%를 기록하며 수익성 악화 우려를 증폭시켰다.

제임스 하디 인더스트리스의 2026회계연도 1분기 재무 결과 [자료 = 업체 홈페이지]

1888년 설립되어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임스 하디는 세계 최대 섬유 시멘트 생산업체로, 북미 섬유 시멘트, 아시아 태평양 섬유 시멘트, 유럽 건축 자재, 연구개발(R&D) 부문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북미 섬유 시멘트 부문은 미국에서 섬유 시멘트 실내 마감재, 외장 사이딩 제품 및 관련 액세서리를 제조하여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하며,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 영역이다.

윌리엄 블레어의 라이언 머켈 애널리스트는 "1분기 북미 판매량이 15% 감소한 것은 우리 예상보다 훨씬 나쁘며, 시장 점유율 감소와 사업 모델의 경기 순환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평가했다.

◆ 미국 남부 핵심 시장의 25% 착공 감소

제임스 하디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는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북미 시장의 급격한 침체다. 1분기 북미 섬유 시멘트 사업의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급감했는데, 이는 텍사스, 플로리다, 조지아 등 주요 남부 시장에서 2월 이후 단독주택 착공이 약 25% 감소한 영향이 컸다.

제임스 하디 인더스트리스의 외장재로 꾸민 주택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아론 어터 최고경영자(CEO)는 "고객 및 계약업체 파트너들과의 대화에서 불확실성이 공통된 주제"라며 "주택 소유자들이 대규모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연기하고 있으며, 구매 능력이 단독주택 신축 개선의 주요 장애물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이번 경고는 미국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약세를 강조한다. 실제로 미국 부동산 시장은 최근 10여 년 만에 가장 부진한 봄 판매 시즌을 기록했으며, 미국의 고급 건설업체 톨 브라더스(TOL)도 19일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밑도는 분기 주문량을 보고했다. 높은 금리와 주택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미국 주택 구매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임스 하디가 보고한 단독 주택 외장재 사업의 60%를 차지하는 미국 남부 시장의 판매량 20% 이상 감소는 미국 인구 조사국 자료에 따른 남부 지역의 단독 주택 착공 건수 8% 감소(1~3월)와 비교할 때 상당히 큰 감소 폭이다. 이는 유통업체들이 수요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재고를 보수적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어터 CEO는 "1분기 중 전망이 약화되기 시작하자 고객들이 재고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우리는 고객들이 재고 관리를 위해 더 적게 주문하는 영향이 2026회계연도 1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부연했다.

◆ 원자재 인플레이션의 이중고

주택 수요 감소에 더해 원자재 가격 상승이 제임스 하디의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다. 특히 펄프 등 핵심 원자재의 인플레이션이 2026회계연도에 높은 한 자릿수 연간 비용 압박을 가하고 있어 마진 개선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내부 비용 절감과 AZEK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이를 상쇄하려 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원자재 인플레이션의 역풍이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연말로 갈수록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고금리, 관세 변동성, 지속적인 주택 구매 부담 증가로 인해 주택 건설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재 비용 증가는 제임스 하디에게 이중고를 안기고 있다.

◆ AZEK 인수의 명암

제임스 하디는 올해 3월 미국 홈 데크 공급업체 AZEK를 87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며 시장 확장에 나섰다. 이 거래로 회사의 전체시장(TAM) 규모가 두 배 이상 확대됐고, 5년간 최소 5억 달러의 상업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AZEK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어터 CEO는 "제임스 하디와 AZEK의 결합으로 주택 외장재 및 야외 생활 솔루션의 선도적 공급업체가 탄생했다"며 "제공 범위를 크게 확장해 고객 가치 제안을 강화하고 재료 전환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AZEK의 데크·레일·액세서리(DRNA) 부문은 2025년 6월 한 자릿수 중간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했다. 제임스 하디는 3년 내 1억2500만 달러의 비용 시너지 목표를 재확인했으며, AZEK 거래 완료 후 2년 내에 순부채 비율을 2.0배 이하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 대규모 인수가 미국 주택시장과 소비자 지출의 지속성에 대한 베팅이었던 만큼, 현재의 시장 침체는 인수 타이밍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신제품 출시 일정이 2027년으로 연기되면서 시너지 효과 실현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 2026회계연도 가이던스와 미래 전망

제임스 하디는 2026회계연도 사이딩 및 트림 순매출 가이던스를 26억7500만~28억5000만 달러로, 데크·레일·액세서리 순매출 가이던스를 7억7500만~8억 달러로 설정했다.

제임스 하디 인더스트리스의 2026회계연도 가이던스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조정 EBITDA 가이던스는 10억5000만~11억5000만 달러로,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을 0.75~0.85달러로 제시했다. 여기에는 AZEK 인수에서 나오는 조정 EBITDA 2억5000만~2억6500만 달러와 최소 2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이 포함돼 있다.

설비투자는 AZEK를 위한 7500만 달러를 포함해 2026회계연도에 약 4억 달러로 계획되어 있다. 어터 CEO는 "1분기 조달 및 연구개발(R&D) 부문의 강력한 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내부 비용 절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면서 "제조, 상업 및 백오피스 기능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개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며, 이는 비용 시너지 목표와 유기적 마진 확대 목표 모두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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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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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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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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