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적으로 강우가 소강상태에 들어가자 산림청이 1일 오전 9시를 기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산림청은 국지성 폭우가 예보되자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역에 대해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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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강우가 소강상태에 들어가자 산림청이 1일 오전 9시를 기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사진=뉴스핌DB] |
산림청은 지난 달 25일부터 지속된 호우로 지반이 매우 약화된 상태에서 이번 호우 소강상태 기간 동안 산림분야 피해사항을 긴급 점검하고 응급조치할 계획이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전국적으로 강우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남부지방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관심' 단계로 하향됐으나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는 만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며 "국민들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