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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첨단소재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경영독립성 및 투명성 향상"

기사입력 : 2023년06월30일 15:35

최종수정 : 2023년06월30일 15:35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이브이첨단소재는 이사회 멤버인 온영두 기타비상무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서를 제출하며, 등기임원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에스엘홀딩스컴퍼니 관계자는 "이브이첨단소재를 비롯해 각 관계사들인 에스엘에너지,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다이나믹디자인 등 각 회사는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및 각 사에 맞는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경영독립성을 높이고 △기업신뢰성 제고 △투명경영 △준법경영 △불공정 행위금지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가 공고히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영두 기타비상무이사는 이번 이브이첨단소재를 마지막으로 모든 관련회사의 등기임원직에서 사임했으며, 직·간접적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2004년 2월에 설립돼 연성회로기판(Flexible Printed Circuits Board)의 제조 및 판매가 주사업이며,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LG계열과 신속한 시제품 개발 대응 등 지속적 관계유지를 통해 점진적인 매출 증대를 추진중이다.

신사업부문인 투명 디스플레이 LED Film 사업은 조달청 우수제품군으로 등록됐고, 지난 6월 말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LED&OLED EXPO)'에서 3세대 투명필름 타입 LED디지털 샤이니지인 '액트비전(Actvision)'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액트비전은 투명한 필름타입의 풀 컬러 LED디지털 샤이니지로, 얇고 가볍고 휘어지는 필름의 유연성을 통해 평면, 곡면 등 다양한 공간에 부착할 수 있다.  

또 다른 신성장동력사업으로 급성장중인 전기자동차 시장에 대응해 관련 글로벌선도업체에 대한 투자 및 핵심광물 소재유통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대만 전고체배터리기업 프롤로지움에 투자는 2021년 7월 30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결정했으며, 프롤로지움 투자목적으로 만들어진 New Epoch Capital LP의 Series E 펀딩 우선주청약에 850만불(약 100억원)을 투자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향후 지금보다 높은 수준의 책임경영과 준법경영을 실현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면서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불확실한 사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경영역량을 발휘해 사업성장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이첨단소재 로고. [로고=이브이첨단소재]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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