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국민대, 선문대 등 25개 대학 선정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부가 총 150원 규모의 '인문사회 기반 융합 인재 양성사업' 참여 대학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 내 학과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진=교육부 제공] |
모집은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 총 5개 분야로 각 5개 대학이 선정됐다.
디지털 분야는 고려대, 숙명여대, 순천대 등, 환경 분야는 국민대, 덕성여대, 울산대 등, 위험사회 분야는 선문대, 세종대, 순천대 등, 인구구조 분야는 성균관대, 가천대, 건양대 등, 글로벌·문화 분야는 단국대, 동서대, 원광대 등이 선정됐다.
참여 대학은 분야별로 연합체를 이루고 수준별 단기·집중형 교육 과정을 구성해야 한다. 또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여건에 맞게 교과목을 선택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3년간 매년 약 3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한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미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