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강수량 50~120mm, 경남서부 150mm 이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장마전선 북상에 24시간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 경남 내 하동, 산청 외 4개 시군에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초기대응 단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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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기간 중 집중호우 대비해 경남도가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06.29 |
기상청은 29일 밤부터 30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발표했다. 경남내륙에는 50~120mm 강우량을 예보하고 있으며, 경남서부 지역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경남 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군은 남해군 80.4mm, 사천시 60mm, 거제시 57.7mm이다.
도는 많은 비로 인한 피해발생에 대비해 재해위험 징후 시 선제적 주민대피, 수방자재 및 구호물자 비축, 재해위험지구 사전점검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며 초기대응에 각별히 유의하고 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날 저녁 시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없도록 피해 우려 지역과 관리되고 있지 않은 외딴곳, 펜션, 야영장, 캠핑장 등 사각지대 재난위험 우려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