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프로필]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에너지 전문가로 국가 과학기술 R&D 견인

기사입력 : 2023년06월29일 10:48

최종수정 : 2023년06월29일 10:57

에너지분야 활동 이어 원전 이해도 높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조성경(53)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이 임명됐다.

조성경 신임 과기부 차관은 1970년생으로 1993년 고려대 식량자원학과와 이듬해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에는 고려대 언론학 석사 학위를 마쳤다. 2003년에는 아주대에서 에너지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5년부터 명지대에서 방목기초교육대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재다. 에너지위원회를 비롯해 녹색위원회,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등에서 역할을 했다. 또 사용후핵연료공론화위원회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2014~2017년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냈다.

조성경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자료=대통령실] 2023.06.29 biggerthanseoul@newspim.com

과기부 1차관의 경우에는 과학기술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R&D)를 주도하기 때문에 과학기술에 대한 전문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할도 요구된다.

조 신임 차관은 에너지 분야에서 향후 과학기술의 역할을 재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 이미 과학기술비서관을 맡으면서 국가 과학기술 R&D에 대한 스펙트럼을 키웠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과제도 산적하다. R&D 분야에서의 예산을 확보하는 동시에 최근 부각되고 있는 친원전 정책, 우주항공청 설립, 거대공공연구 확대 등에서 차질없는 정책 발굴이 요구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