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다세대주택서 80대 노모와 5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 : 2023년06월26일 12:57

최종수정 : 2023년06월26일 12:57

[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군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1시40분쯤 해당 주택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집 내부에서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이들이 주변 사람들과 왕래 없이 지내온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이들의 시신이 수일 지난 것과 외부 침입 흔적 등이 발견되지 않아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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