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체전선의 영향에 따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고되자 산림청이 26일 오전 6시30분과 오전 7시를 기해 전남지역과 충남.전북.경남지역에 각각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대구와 경북권은 '관심'단계가 그대로 유지된다.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체전선의 영향에 따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고되자 산림청이 26일 오전 6시30분과 오전 7시를 기해 전남지역과 충남.전북.경남지역에 각각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또 대구와 경북권은 '관심'단계를 유지했다.사진은 자료사진임.2023.06.26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 전라, 경상권에 30∼80mm의 비가 내렸다.
또 기상청은 26일부터 27일까지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지역에 30∼100mm 이상(많은 곳 120mm 이상)의 강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따라 산림청은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조정하고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점검과 함께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비상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산림청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됐다"며 "국민들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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