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공무원 1명이 부상을 입고 11명이 대피했다.
화성시 팔탄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공무원 1명이 부상을 입고 11명이 대피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2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해당 시설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났다는 다수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108명과 소방장비 40대는 현장에 도착해 4시간만인 26일 오전 0시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진화작업을 하던 30대 소방공무원 1명이 좌측무릎 1.5cm 열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작업자 11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한 건물 약 200㎡ 소실 및 5t 집게차 그리고 폐기물 60t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물더미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압착 손상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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