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IBK투자증권은 하인크코리아가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IBK투자증권 이건재 연구원은 "하인크코리아가 상장을 기점으로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QR코드 주문 시스템 사업을 런칭했다"며 "현재 '커피에반하다', '더벤티' 등에 '바로다 결제 시스템'을 활용한 주문 결제 시스템을 적용했고, 최근에는 푸드테크 기업인 식신과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바로다 결제 시스템'은 키오스크 없이 테이블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의 사진 촬영만으로 주문과 결제를 가능하게 해주는 모바일 오더 시스템이며, 오프라인 매장 효율성 개선에 특화되어 있다.
IBK투자증권 이건재 연구원은 "2023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7억원(-30.9%, YoY), 영업이익 1억원(-85.5%, YoY)으로 전년동기 대비 상당히 아쉬운 실적을 도출했다"며 "신규 사업 및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초기 이익률의 하락은 감내해야 하지만, 매출액 하락세는 향후 예의주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인크코리아는 외부 IP를 활용해 IT 주변기기(무선 충전기, 스마트폰 케이스, 이어폰 케이스 등)를 제작, 판해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다. 상장 후에는 애플향 주변기기 공급사인 비엔티인터내셔널을 인수하며 IT주변기기 공급 시장을 안드로이드에서 iOS까지 확장시키는 등 구조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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