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2일 오후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전개된 '2023년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훈련'에서 민간구조선이 화마를 피해 바다로 추락한 여객선 조난자를 구조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해양경찰 창설 70주년 여객선 사고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항해 중이던 3000톤급 여객선에 원인 미상의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구조세력 승선및 승객 탈출유도 △선원및 승객 대피 △화재진화 △해상추락자 수색 및 구조 △응급환자 이송 △해양오염 방제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포항해경,해군,포항시 등 민·관·군 9개 기관과 아주대 이국종 교수 드론팀, 민간구조선,대저해운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또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려 주부산미국영사관 놀란바크하우스 총영사, 미국해경 콜린맥커스커 중령 등 미국 측 인사7명이 해상 참관해 해양안전 인식을 공유했다. 2023.06.22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