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경찰청이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해수욕장 주변 범죄 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경찰청 전경. 2023.06.20 mmspress@newspim.com |
제주경찰청은 해수욕장 개장 전인 이달 말까지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여성청소년과, 제주자치경찰단(관광경찰팀) 합동으로 불법촬영 예방 점검과 해수욕장 주변 공중화장실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관할 지역경찰관서에서는 연안해역 물놀이지역 주변 범죄취약요소 파악 등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다.
함덕·이호·협재 해수욕장은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찰관기동대를 투입해 해수욕장별 일시점 1개팀이 순찰·거점 활동을 전개하며, 긴급신고(CODE 0·1) 112출동 등 초동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문해수욕장은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에서 주기적인 순찰 활동을 벌이며, 범죄예방진단팀(CPO)은 2주 1회 이상 공중화장실 비상벨 등을 지속 점검한다. 또 지역경찰관서에서는 탄력순찰 지정 등 선제적 경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사건 발생 시에는 전 기능이 협업하여 대응한다.
제주경찰청은 "여름철 해수욕장 주변 안전한 피서 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역량을 집중하고, 시기·요소별 맞춤형 치안 활동을 통한 안전한 제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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