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대비 안전관리 철저" 당부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는 최근 장마를 앞두고 지난해 8월 폭우 때 침수된 반포천 복개주차장을 비롯 고속터미널역 상가, 터미널 지하도상가를 찾아 현장을 살펴 봤다고 19일 밝혔다.
이 날 현장점검은 박중화 위원장을 비롯한 교통위원회 소속 의원과 서울시 주차계획과, 서울시설공단,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반포천 복개주차장과 고속터미널역 대형상가(엔터식스), 터미널 지하도상가 내 차수막 설치 현장, 현장 방재실 등을 점검하고 업무보고와 질의응답이 함께 이루어 졌다.
서울시의회 교통위는 장마철 앞두고 지난해 침수피해를 입은 반포천 복개주차장 등을 방문,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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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천 복개주차장은 현재 서울시설공단이 대행ㆍ관리하며 민간사업자인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운영중으로, 주차장 뿐만 아니라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고속터미널 지하도 상가는 서울시설공단의 관리감독하에 ㈜고투몰에서 운영하고 있고 고속터미널역상가는 서울교통공사에서 관리하는 역내 시설물로 현재 ㈜엔터식스쇼핑몰을 통해 의류, 잡화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입점해 있음
이날 참여한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현장 질의 응답을 통해 상가 위탁과 관련한 입찰 방식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발생 시 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 하는 한편 재난ㆍ재해 발생 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고속터미널역은 지하철 3,7,9호선이 연계되는 교통의 중심지일뿐만 아니라 서울시내 손꼽히는 대형상권"이라며 "고속터미널역은 다수의 유동인구가 이동하는 장소임에 따라 노후시설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폭우 등의 재난에 대한 안전망 강화를 특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