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15일 동대문DDP 아트홀서 개최
CJ프레시웨이, 노보텔 앰배서더 등 60개 기업 참여 면접도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 15일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 구직자 2000여명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CJ프레시웨이, 노보텔 앰배서더, 카카오T 블루,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 현대홈쇼핑 등 유통ㆍ물류ㆍ운송ㆍ제조ㆍ기술ㆍ서비스 분야 등 60여 기업이 참여, 채용 부스를 운영했다.
4060 세대별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이 참여,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각 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상담 및 현장 채용 등도 함께 진행 했다.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채용 부스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취업 상담과 이력서 및 면접 자문 등을 진행한 '내일(my job) 설계관'에도 구직자들이 북적였다.
이 외에 중장년을 위한 취업전략, KB국민은행의 노후 은퇴설계 등 전문가 특강도 운영했으며 이력서 사진 촬영, VR 모의면접, 퍼스널컬러 진단 등의 부대행사도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재단은 박람회 이후에도 홈페이지(4050jobfair.com)에서 6월 말까지 입사지원이 가능한 온라인 채용 부스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수 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박람회가 취업과 경력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들과 구직을 원하는 중장년을 매칭하는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