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제주형 미래학교를 구축하기 위해 '미래학교추진단'을 신설한다.
제주도교육청. 2023.06.13 mmspress@newspim.com |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12일 관련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학교추진단은 교육여건 개선, 고교체제 개편, 미래시설 기획 등 3개 담당으로 구성되며, 2023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3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미래학교추진단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제주 미래교육 체제를 마련하고, 교육주체의 다양한 수요와 사회적 요구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학교 체제개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가칭) 월평초·중학교 신설 업무도 전담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에 신설되는 한시기구가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제주 특성에 맞춘 제주형 미래학교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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