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 대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토킹·교제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 |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 열린 스토킹·교제 폭력 예방 캠페인에 학생들이 참여해 설명도 듣고 있다.[사진=거창군]2023.06.13 |
이번 캠페인은 7월부터 시행하는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방지법)'을 안내하고,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 폭력 예방을 위해 거창군 여성친화도시 양성평등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친구, 연인과 함께 성평등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교제 시 필요한 스토킹·폭력 예방활동을 체험한 후 퀴즈도 풀며 동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교제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추진과 관련 사업 등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변화하는 거창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