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2일 서울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캠코와 NIA가 감사 정보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자체감사 전문성과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차감사 등을 통한 상호 인력지원 ▲반부패ㆍ청렴 활동 관련 정보 공유 ▲감사정보ㆍ사례ㆍ기법 등 공유 ▲합동 워크숍, 공동 교육 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12일 캠코양재타워에서 열린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경윤호 캠코 상임감사(사진 왼쪽)와 정연택 NIA 감사(사진 오른쪽)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
특히, 캠코는 6월 예정된 자체 감사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총괄 지원하는 NIA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를 통해 對국민 관점의 디지털화 미흡 분야 등 디지털플랫폼 전환실태를 중점 점검하여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경윤호 캠코 상임감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캠코의 미흡한 디지털 전환사례와 국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사항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감사 플랫폼 구현을 위해 NIA와 감사 노하우 공유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연택 NIA 감사는 "우리나라의 정보화를 이끌어온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캠코의 감사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반부패·청렴 활동에 대해서도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6월 예정된 자체 감사에서 디지털플랫폼 전환실태 외에도 고객편의성 중심의 대민서비스 운영실태, 내부투명성 업무 지원 실태 등 캠코 업무 전반을 점검하여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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