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역 지하차도가 밝아진다.
대전 동구는 대전역 지하차도 구간에 새로이 개정된 터널 조명 기준(KS C 3703)을 적용, 시비 보조금 3억 원을 투입해 LED 100W 196개, 200W 152개 설치를 8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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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대전역 지하차도 구간에 조도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2023.06.12 gyun507@newspim.com |
이를 통해 대전역 지하차도 입구 조도를 550룩스에서 약 3배인 1600룩스로 상향, 차량 운전자가 지하차도 진입 시 안전하게 진입 및 운행할 수 있도록 초점을 두었다.
또 구는 지하차도 내부 LED 조명기구 간격을 균등 조도인 150룩스가 확보될 수 있도록 설치, 운전자 눈의 피로감을 줄이고 넓은 시야 확보 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역 지하차도는 지하차도 중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이번 LED 조명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해 지역 내 곳곳을 살펴보며 선제적으로 대비해 '안전 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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