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일반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제1기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설계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수는 여수베네치아호텔에서 지난 9일과 10일 진행됐다.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단위학교 교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학생의 학업 설계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설계역량 강화' 교원 100명 연수 [사진=전남도교육청] 2023.06.12 ej7648@newspim.com |
오기영 충남대교수는 '미래교육과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학점제의 도입 배경과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고 윤윤구 한양사대부고교사는 대입제도 및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기록하는 방법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다음 '학업 설계 및 이수지도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실습이 이뤄졌다. 학업 설계와 과목 선택 실습,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에 따른 과목 이수 모형을 모둠별로 연구·발표하며 현장 적용 훈련을 했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교사의 역할이 변화함에 따라 교육과정 설계 및 진로상담 능력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학생의 진로 및 과목선택 상담, 학습설계 지도, 학업관리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교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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