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상민 "이래경 혁신위원장 논란, 이재명 결함과 한계 회피에 불과"

기사입력 : 2023년06월07일 16:55

최종수정 : 2023년06월07일 16:55

"혁신위원장 임명 관련 들은 바 없어"
"이 대표, 선당후사 정신으로 임해야"

[서울=뉴스핌] 서영빈 인턴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혁신위원장 자진 사퇴 논란에 대해 "이재명 친정 체제의 강화이자 자신의 결함과 한계를 고치려는 게 아니라 회피하는 것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KBS1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돈봉투 사건이나 김남국 코인 건에 있어서도 매우 부적절한 대응을 해 이재명 대표의 결함과 한계를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kimkim@newspim.com

이 이사장의 혁신위원장 임명에 대해 "다른 의원과 통화를 했더니 전혀 알지도 못했고 이래경이란 분을 잘 파악도 못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최고위원들조차 발표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 대표에게 전해들은 게 전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의사 결정이 너무 엉망진창이라 이를 어떻게 민주적이라고 볼 수 있겠나"고 지적했다. 아울러 "만약 이런 일이 윤석열 정부에서 국무총리나 장관한테 일어났다고 한다면 우리 당이 어떻게 했겠느냐"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선당후사 정신으로 이 대표가 자신에게도 칼날을 겨눌 수 있는 인물을 혁신위원장이든 비대위원장에 내세웠어야 한다"며 "그랬으면 이 대표 본인의 결함이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사퇴 이후 나올 대안에 대해서는 "당 내에서 이런 저런 의견이 나올 테고 논의 끝에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검찰 자진 출석과 관련해서는 "(송 대표가) 나를 수사하라고 수사기관이 수사할 준비가 안 됐다고 하는데 이는 국민적 상식과 정서에 비춰 보면 쇼 같아 역작용이 클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blueprin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