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바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슈퍼루키를 가린다.
제1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이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첫 출발을 알렸다.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사진= 한국기원] |
개회식에는 타이틀 후원사인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목진석 국가대표 감독과 참가 선수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는 "수많은 선수가 루키바둑리그를 통해 한 단계 성장했고, 그중 30명은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입단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단체전으로 겨뤘던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올해부터 개인전으로 다시 출발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젊은 기사들의 꿈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개회식 직후 심판 개시선언에 따라 예선1회전 경기가 시작됐다. 예선은 7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54명의 선수가 6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본선 진출자 6명은 후원사 시드를 받은 2명과 본선8강 토너먼트를 벌여 초대우승을 향한 경쟁을 이어간다. 후원사 시드는 예선 경기 이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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