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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일본 롯데 장악 3년만에 '원롯데'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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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롯데에 '미래성장 TF' 동시 가동
한일 롯데 통합 경영 시너지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 2020년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에 취임하며 일본 롯데 경영권을 장악한 신동빈 회장이 본격적으로 한일 롯데그룹 통합경영에 속도를 낸다.

'미래성장 테스크포스(TF)'를 한일 양 쪽에 구성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양국간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6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한국과 일본에 각각 '미래성장 테스크포스(TF)'를 만들고 통합경영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최근 롯데지주 ESG 경영혁신실 산하에 '미래성장TF'를 구성한 데 이어 일본 롯데홀딩스 산하에도 같은 조직이 꾸려졌다.

양 TF는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일 롯데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통합경영 시너지 창출 방안을 강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

한일 롯데는 지배구조상 복잡하게 얽혀 있어 신 회장 입장에서 일본 롯데 경영권 장악이 중요했다.

롯데그룹의 지주사인 롯데지주의 최대주주는 신 회장으로 13.04%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2대 주주는 호텔롯데로 11.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2대 주주인 호텔롯데의 주요주주가 대부분은 일본 관계사들이라는 점이다. 

최대주주인 일본 롯데홀딩스(19.07%)를 비롯해 11개의 일본 L투자회사들이 모두 72.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일본 광윤사가 5.4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신 회장이 안정적으로 롯데그룹을 지배하기 위해서 한일 롯데 양 측에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했다.

신주를 발행해 일본 계열사들의 지분율을 절반 이하로 낮추고 한국롯데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했던 이유다.

신 회장은 이사회를 장악해 신동주 전 부회장의 경영권 장악 시도를 매번 막아냈지만 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최대주주는 아직까지 신 전 부회장이다.

신 전 부회장이 50.28%, 신동빈 회장이 38.98%, 신격호 명예회장의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가 10.00%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신 회장의 광윤사 지분은 지난해 공시(39.03%) 때 보다 감소한 38.98%다.

일본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에 오른 다마쓰카 겐이치와 일본 롯데홀딩스 준법 담당 임원으로 선임된 아키모토 세이이치로에게 각각 10주 씩을 넘기면서다.

재계에선 '미래성장 TF'를 계기로 신 회장이 한일 양국의 사업을 주도하는 '원롯데' 경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는 4대 신성장 동력으로 헬스앤웰니스·모빌리티·지속가능성·뉴라이프 플랫폼을 정하고 시장 지배력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한일 양쪽에서 경험을 쌓은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유열 상무는 2020년 일본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해 근무하다 2년 후 롯데케미칼 일본지사에 미등기임원으로 합류했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하며 신 회장과 경영 보폭을 맞추고 있다.

최근 한국 롯데에서 열리는 행사에 신 회장과 함께 참석하는 일이 잦아지며 본격적인 승계 작업에 돌입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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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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