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경영 헌장·가이드라인도 공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화솔루션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CI. [사진=한화솔루션] |
한화솔루션은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노력 및 성과가 담긴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장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자가발전 추진 ▲녹색 프리미엄 제도 참여로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확보 ▲회사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K-EV100' 캠페인 참여 등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보고서에 포함됐다.
한화솔루션은 오는 2050년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 달성과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한 새로운 활동 계획도 소개했다. 공장 옥상 등 부지를 활용해 4.37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추가하고 냉방설비 실시간 부하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2.3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내부 연료로 활용해 연료 사용 효율을 높이기도 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새롭게 수립된 인권경영 헌장 및 가이드라인이 처음 공개됐다. 임직원, 협력사, 고객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로드맵과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추진 계획이 언급됐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상 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고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