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는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 내 45개 사찰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찰에서 연등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로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찰 내·외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 내 45개 사찰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활동에 나선다. [사진=대전경찰청] 2023.05.23 jongwon3454@newspim.com |
범죄 예방 활동으로는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점검 ▲사찰 내 불전함 절도 및 폭력 범죄 예방·검거 활동 ▲안전사고 예방 및 사찰 주변 교통안전과 소통 확보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서부서는 112순찰차가 지역 내 사찰을 주기적으로 순찰하는 등 방범 활동 및 신속 대응체계를 확립해 주요 신고접수 시 관련 부서가 동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문흥식 서부경찰서장은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사흘간의 연휴를 맞아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사찰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면서 형사·교통·지역 경찰 등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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