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의체 회의에 현장 주변 상인 첫 참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아이파크의 본격적인 해체공사를 앞두고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등과 함께 첫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광주광역시 서구 주재로 진행하던 안전실현 상생협의체 회의에 현장 주변 상인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A1현장의 본격적인 해체공사를 앞두고 광주 서구,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등과 첫번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
이날 회의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인근 주민의 안전과 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 등을 설명했다.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로부터 인근 주민, 상인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경청했다.
양측은 앞으로 상생협의체를 통해 안전 실현을 위한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작업은 유례없는 고층 건물의 해체작업으로 도심에 있는 현장 특성상 안전과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해체공사를 위한 준비작업 중으로 타워크레인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해체공사는 오는 6월 말경부터 시작해 약 2년간 진행된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