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실적 달성 등 글로벌 물류기업 도약"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진이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진은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등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한진은 2010년 물류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지난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진] |
한진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사업기회 발굴,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육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진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아시아 대표 글로벌 스마트 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 대표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하고 미국 내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 글로벌 이커머스 관련 물류 솔루션 역량 강화 등 현재 12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구축, 인천공항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 및 부산과 인천 주요 항만 배후부지에 글로벌 물류센터 투자 등으로 택배·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통해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를 신설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서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산업의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