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진은 해외 박람회 부스 예약 플랫폼 마이페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패션기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해외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패션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은 마이페어 고객사를 대상으로 패션 및 전시 특화 국제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글로벌 판매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해외배송 서비스 '글로벌 원클릭'을 할인요금으로 제공한다. 또 한진의 K-패션 해외진출 서비스 'SWOOP(숲)'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마이페어의 서비스를 홍보한다.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숲(Swoop)' 소개 영상 이미지 [사진=한진]

마이페어는 '숲'이 주관하는 브랜드관이 해외 박람회 참가시 특화된 참가 업무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결과 분석 데이터와 함께 패션 전문사를 통해 홍보한다.

이를 통해 한진은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패션기업에 대한 물류 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보하고 한진의 네트워크와 마이페어의 노하우를 결합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한진 관계자는 "해외 박람회는 국내 우수 K-패션 브랜드에게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채널인 만큼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국내 우수 패션 브랜드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패션 물류 비즈니스 역량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