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탈바꿈 사업 확보 방안 마련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내년도 국고 건의 사업에 대한 추진 활동 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 동향과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정과제와 시 현안사업을 연계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2.07.26 ojg2340@newspim.com |
노관규 시장은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에 대한 설명과 협조를 구하는 등 건의 사업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발품을 팔아주기를 당부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건의 사업으로는 정원문화산업 핵심 거점 육성과 전남 애니메이션 산업단지 조성, 갯벌치유여행 머드플랫파크 육성, 동천하구 습지보호지역 훼손지 복원사업 등 민선 8기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 건의했다.
정원박람회 성공이 단편적인 이벤트가 아닌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디딤돌로 정원박람회 이후는 정원문화 육성과정원산업 기반 구축 및 갯벌습지정원(해양정원) 조성 등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정부 국정과제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철저한 준비로 국고 확보에 전념을 다할 계획이다"며 "공모사업도 적극적으로 응모해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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