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맛의 1번지 전남 강진군이 오는 26일부터 '강진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에 불고기 파티)행사'를 앞두고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등 막바지 붐업 조성에 나섰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불금불파는 군에서 관광객 대거 유입을 통한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행사로, 병영 돼지불고기와 병영성, 하멜기념관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주목받는다.
군은 첫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행사장, 주차장, 화장실, 텐트촌, 물길 쉼터, 관광객 편의시설 등,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 편의시설인 화장실은 하멜기념관, 조산주차장, 행사장내에 3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전남 강진군 병영거리 [사진=강진군] 2023.05.18 ej7648@newspim.com |
불금불파는 병영시장 일원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연탄돼지불고기와 하멜촌 맥주 등을 판매한다. 신나는 EDM 디제잉 쇼부터 7080, 8090, 2000년대, 최신곡까지 들려준다.
행사 기간에는 하멜기념관 옆 텐트촌을 이용할 수 있다. 침낭, 등받이 의자, 접이식 테이블을 기본 세팅으로 제공하며 이용료는 2만 원으로, 이 금액만큼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평통보(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권 관광객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중 금요일엔 불금불파 전용 버스를 운영한다. 버스는 광천동 버스터미널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한다.
오후 4시 30분과 5시 30분에 광천터미널에서 출발해, 송정역을 거쳐 불금불파 행사장에 오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행사장에서 다시 광천터미널로 돌아가는 셔틀버스도 밤 9시경 운영된다.
셔틀버스는 별도의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강진문화관광재단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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