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맛의 1번지 전남 강진군이 오는 26일부터 '강진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에 불고기 파티)행사'를 앞두고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등 막바지 붐업 조성에 나섰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불금불파는 군에서 관광객 대거 유입을 통한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행사로, 병영 돼지불고기와 병영성, 하멜기념관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주목받는다.
군은 첫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행사장, 주차장, 화장실, 텐트촌, 물길 쉼터, 관광객 편의시설 등,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 편의시설인 화장실은 하멜기념관, 조산주차장, 행사장내에 3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불금불파는 병영시장 일원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연탄돼지불고기와 하멜촌 맥주 등을 판매한다. 신나는 EDM 디제잉 쇼부터 7080, 8090, 2000년대, 최신곡까지 들려준다.
행사 기간에는 하멜기념관 옆 텐트촌을 이용할 수 있다. 침낭, 등받이 의자, 접이식 테이블을 기본 세팅으로 제공하며 이용료는 2만 원으로, 이 금액만큼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평통보(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권 관광객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중 금요일엔 불금불파 전용 버스를 운영한다. 버스는 광천동 버스터미널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한다.
오후 4시 30분과 5시 30분에 광천터미널에서 출발해, 송정역을 거쳐 불금불파 행사장에 오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행사장에서 다시 광천터미널로 돌아가는 셔틀버스도 밤 9시경 운영된다.
셔틀버스는 별도의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강진문화관광재단로 문의하면 된다.
ej7648@newspim.com












